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이러한 근육조직이 반복적인 미세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발바닥 뒤꿈치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자가증상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진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
원인
족저근막염은 오래 서 있는 직업군이나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마라톤, 농구, 축구 등의 스포츠 활동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갑작스러운 체중증가, 족저근막의 퇴행성 변화, 평발 등에서도 발생합니다.
치료방법
비수술적 치료
증상 초기에는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
관절경을 이용해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숙련된 전문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